작성자 504호 정 희님 며느리 제목 비밀번호 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어머님이 아버님 곁으로 가신지가 이제 4주가 다 되어 갑니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자식들 모두는 이제 일상의 생활로 돌아왔고 이제는 추억의 여운만 남아 있습니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<br />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어머님는 8남매의 장손며느리로 의령의 보천이라는 마을에서 80세 전반까지는 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잘 지내셨습니다. 그러던 중 치매로 진단받고 더 이상 시골에서 혼자 계실 수 없어 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부산의 한 요양원에서 3년 6개월을 지내시다가 지난 겨울 갑자기 폐암이라는 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진단을 받았습니다. 수영구 BHS한서병원에서 1개월간 진료를 받다가 더이상 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적극적인 치료를 할 수 없어 동래한서요양병원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. 이곳을 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선택하게 된 동기는 요양병원에서 찾기 힘든 호흡기내과 과장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<br />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입원 첫날 앞으로의 치료와 예후에 대해 보호자의 입장에서 너무 상세하게 설명해 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주셨고 설명 한마디 한마디가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닌 것에 무척 신뢰가 갔습니다. 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22년 2월 4일 입원해서 10월 29일까지 의사선생님은 물론이고 간호사선생님, 요양보호사님들까지 정말 잘 대해 주셨습니다. 코로나로 인해 대면 면회는 몇번 못해봤지만 수시로 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전화와 영상통화로 어머님을 가까이 뵐 수 있었습니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<br />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저희 가족들은 어머님의 마지막 안식처로 동래한서병원을 선택한 것에 정말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하고 어머님을 끝까지 이곳에서 모시고자 장례도 이곳에서 하게 되었습니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<br />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6px;">8남매의 맏며느리라 찾아온 조문객들도 많았고 그들 모두 모두의 가슴에 어머님은 좋은 분으로 기억되고 있어 자식으로서 배울점도 많았습니다. 그중 고향의 어느 분이 저희 어머님을 '보천의 신사임당'이라 말씀하셨는데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. 어머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까지 좋은 기억으로 남게 해주신 동래한서요양병원 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의사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<br />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6px;">故 정 희님 보호자 일동</span><br> 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어머님이 아버님 곁으로 가신지가 이제 4주가 다 되어 갑니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자식들 모두는 이제 일상의 생활로 돌아왔고 이제는 추억의 여운만 남아 있습니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<br />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어머님는 8남매의 장손며느리로 의령의 보천이라는 마을에서 80세 전반까지는 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잘 지내셨습니다. 그러던 중 치매로 진단받고 더 이상 시골에서 혼자 계실 수 없어 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부산의 한 요양원에서 3년 6개월을 지내시다가 지난 겨울 갑자기 폐암이라는 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진단을 받았습니다. 수영구 BHS한서병원에서 1개월간 진료를 받다가 더이상 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적극적인 치료를 할 수 없어 동래한서요양병원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. 이곳을 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선택하게 된 동기는 요양병원에서 찾기 힘든 호흡기내과 과장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<br />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입원 첫날 앞으로의 치료와 예후에 대해 보호자의 입장에서 너무 상세하게 설명해 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주셨고 설명 한마디 한마디가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닌 것에 무척 신뢰가 갔습니다. 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22년 2월 4일 입원해서 10월 29일까지 의사선생님은 물론이고 간호사선생님, 요양보호사님들까지 정말 잘 대해 주셨습니다. 코로나로 인해 대면 면회는 몇번 못해봤지만 수시로 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전화와 영상통화로 어머님을 가까이 뵐 수 있었습니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<br />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저희 가족들은 어머님의 마지막 안식처로 동래한서병원을 선택한 것에 정말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하고 어머님을 끝까지 이곳에서 모시고자 장례도 이곳에서 하게 되었습니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<br />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6px;">8남매의 맏며느리라 찾아온 조문객들도 많았고 그들 모두 모두의 가슴에 어머님은 좋은 분으로 기억되고 있어 자식으로서 배울점도 많았습니다. 그중 고향의 어느 분이 저희 어머님을 '보천의 신사임당'이라 말씀하셨는데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. 어머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까지 좋은 기억으로 남게 해주신 동래한서요양병원 </span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의사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.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<br /></span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6px;">故 정 희님 보호자 일동</span><br> 비밀글 비밀글